2 many homes 4 1 kid이후 내는 정규이다. 9년간의 공백을 채우기에 충분한 앨범이다. 도전적인 사운드와 여전한 랩스킬이 돋보이며 자신의 얘기와 사회비판 등 내용면에서도 앨범적으로 우수하다. 하지만 다소 난해하고 자극적인 가사로 듣기에 불편할수도 있다. 첫 번째 트랙 ‘LIT’에서는 자신이 돌아왔음을 알린다. 그동안의 자신과 앞으로의 자신을 말하는 가사들이 인상깊으며 비트의 사운드도 특히 인상깊다. ‘내가 뭐라고’에서는 다소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1절에서는 사회 비판을 2절에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의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피쳐링의 조화가 돋보였다. ‘내놔‘에서는 누군가에게 하는 말이라고 느껴지면서 돈과 성관계의 비례관계를 통해 사회를 비판한다. 누군가를 디스함과 사회 비판적인 내용이 잘 어우러져 인상 깊었다. ‘Lost‘에서는 짧은 시간에 비해 다소 강렬한 인상을 준다. 갑작스레 바뀐 분위기에 다음 곡이 기대되는 효과를 준다. 바로 다음 곡인 ‘Don’t cross’와 ‘curse’는 누군가의 디스곡으로 추정된다. 자신의 분노를 랩에 잘 담겨져있다. 또한 자극적인 가사가 랩스킬로 인해 거북히 들리지않고 오히려 원초적인 쾌락으로 다가온다. 특히 ‘curse’에서 랩스킬이 돋보인다. ‘interrude’에서는 앞 두 곡의 자극적인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용도로 보인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저스디스의 랩스킬이 여전히 돋보이며 머쉬베놈이 참여한 것도 인상 깊다. ‘유년‘과 ’vivid’에서는 자신의 과거를 얘기한다. ‘유년‘에서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의 유년기를 랩으로 풀어낸다. 그 후 자연스레 ’vivid’로 넘어가며 자신의 학창 시절을 이야기한다. ‘vivid’에서는 1절과 2절에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3절에서는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있는데 다른 곡에 비해 두 이야기가 완벽히 어우러져있다. 또한 인순이의 보컬은 3절동안 들은 랩을 잠시 쉬어가게 해주며 귀가 피곤하지 않게 한다. ‘Dusty Mauve Intermission’는 전반부와 후반부를 나누는 기점이 된다. 8분이라는 다소 긴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격해지는 피아노소리는 후반부의 곡들을 기대하게한다. ‘돌고 돌고 돌고‘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한다. 전반부와 다른 점은 다소 분노가 사그라들었다는 점이다. 허나 ‘THISpatch’에서 다시 누군가를 디스하기 시작한다. 이쯤에서 다소 전반적으로 무엇을 집중적으로 말하고 싶은지 헷갈린다. ‘Wrap it up’과 ‘Can’t quit this shit’은 둘 다 사회비판적인 내용을 다룬다 두 곡 모두 이야기를 전하는데 매우 뛰어난 가사전달력을 보이고 랩스킬이 두 곡에서 제일 돋보인다. 또한 일리닛의 벌스는 40대 중반이라고 믿지기 않는 랩과 40대 중반에서 바라본 사회비판 내용을 다루며 곡과 완벽히 어우러졌다. THISISJUSTHIS PT. III’에서 디스와 자신의 한풀이가 드러난다. 나머지 트랙에서는 자신의 가장 깊은 내면을 담아낸다. ‘친구‘에서는 자신의 인간관계에서 느낀 허무감이 드러나며 그에 대한 분노가 드러난다. ‘내 얘기‘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트랙이다. 저스디스 본인을 두 자아로 나눠서 자신의 과거를 설명하고 현재의 감정까지 담아낸것은 감탄을 자아낸다. ‘XXX’에서는 자신과 여자를 비유해 서로가 서로 상처주면서도 끊지 못하는 관계를 나타낸다. 갑자기 트랙 후반부에 여자얘기를 써낸 것처럼 들려 다소 혼잡할수도 있다. ‘Lost Love’와 ‘HOME HOME’은 서로 연결되는 트랙이다. ‘Lost Love‘에서는 자신이 사랑했던 것에 대한 분노가 담겨져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트랙이다. 바로 이어져있는 ‘HOME HOME’에서는 유승준이 참여한게 인상 깊다. 또한 5분동안 사회전체를 비판하고 그 속에서 자신이 죽어있음을 표현한것이 놀랍다.
앨범 · LIT — 저스디스 (JUSTHIS)